어제는 꿈을 꾸었어
하늘을 날아가다가 떨어진 그 곳에서
날 받아준 널
오늘도 꿈을 꾸었어
거리를 혼자 걷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그게 바로 너였어
감출 수도 없는 초라한 마음을
위로 받으려 할 수록 외롭기만 했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별 볼일 없는 날들도 나쁘진 않을 거야
난 너의 꾸꾸꾸꾸꾸 넌 나의 꾸꾸꾸꾸꾸
편의점을 뒤져봐도 살 수가 없는 그 말
난 너의 꾸꾸꾸꾸꾸 넌 나의 꾸꾸꾸꾸꾸
도서관을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는 그 말
예전엔 정말 믿었어
대학만 들어가면 남자가 줄을 선다던
(에이~ 거짓말쟁이들)
가끔은 생각을 했어
이렇게 혼자 놀다가
심심한 입술에서 싹이 나진 않을까
감출 수도 없는 초라한 마음을
위로 받으려 할 수록 외롭기만 했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별 볼일 없는 날들도 나쁘진 않을 거야
너와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