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그래

정단
한 줌 햇살이 거리 위를 비추면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도 한 번도
잊어 본 적 없었던
단 하나의 그 따스했던 사랑
여민 옷깃에 바람결이 스치면
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물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서
내 마음을 달래던
그대의 웃음소리
그런 사람 없습니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
내 마음 어루만져 주던 한 사람
두 번 다시 못합니다
그런 사랑 못합니다
한사코 나의 눈을
맞추던 그 눈빛과
그 날들이 그리워
비가 내리는 어느 골목에 서서
나는 그 때 일을 생각해봅니다
한 마디 말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Serenade 그 쓸쓸했던 기억
머뭇거리던 마지막 시간들이
손에 잡힐 듯이 느껴진다 해도
다시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었던
우리들의 이별을
간절히 부릅니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
내 마음 어루만져 주던 한 사람
두 번 다시 못합니다
그런 사랑 못합니다
한사코 나의 눈을
맞추던 그 눈빛과
그 날들이 그리워
별 것 없는 이별 얘기라 해도
언제나 나를 울려주는
한 마디 그대라는 걸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모든 눈물 닦아 주던 한 사람
그런 사람 없습니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
한사코 나의 눈을
맞추던 그 눈빛과
그 날들이 그리워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