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라 꿈이라는 것은 없는걸까
더이상은 견딜 수 없는걸
지친 두 눈을 뜨는 것 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채로 끝나는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할 세상 속에
니가 있기에
* 지쳐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죽어진 니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