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aid
미안해 보잘 것 없는 내 이 욕심과 이기심을 용서해줘
꼭 한번쯤은 이 얘기 하고 싶었어
이렇게 초라한 내 마음
미울텐데 (힘들텐데)
아무 말 없이 내 옆에서 나를 지켜줘서 감사해
너의 아름다움이 잔인한 세상을 버티게 해
아주 작은 내가 약해빠진 내가 놓아버리지 않게끔
나를 믿어주는 너에게
고맙단 말조차 못했지만 난 항상 생각해
네가 있어 정말 너무 다행이라고
뼛속 깊이까지 감사하다고
미안해 초라한 내 마음
들킬까봐 불안해서 화를내고
돌아서선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너의 아름다움이 잔인한 세상을 버티게 해
아주 작은 내가 약해빠진 내가 놓아버리지 않게끔
나를 믿어주는 너에게
고맙단 말조차 못했지만 난 항상 생각해
네가 있어 정말 너무 다행이라고
뼛속 깊이까지 감사하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상처뿐이어서 정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