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내 남자

윤수자
(1절)
그 사람은 내남자 내 눈에 안경인가봐
나도 몰래 어느새 눈도장을 찍었다
왜 자꾸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나
안보면 보고픈 너무 좋은 그 사람
나처럼 그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내 마음 가져간 얄미운 그 사람
그 사람은 내 사람 그 사람은 내 남자

(2절)
보고보고 또 봐도 싫지 않은 그 사람
이제는 맘놓고 손도장을 찍었다
행여나 그 마음 토라지면 어쩌나
안보면 보고픈 너무 좋은 그 사람
달콤한 귀속 말로 나를 유혹하네요
내 마음 가져간 얄미운 그 사람
그 사람은 내 사람 그 사람은 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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