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마음 속으로 들어가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
어찌하여 그댄지 이 마음인지 난 몰랐었네 참 몰랐네
나 말고는 모든 게 낯선 이 곳 그 마음 안에 어둔 밤이 있어
아주 까만 밤은 아니길 몇 개의 별이 보이는 밤이길
사랑했던 그 시절을 얘기할까 그 때 참 사랑했다 그런 얘기를
못내 지나쳐야 했던 순간에 그대가 나를 안아주네요
밟히는 낙엽 소리에도 웃던 그녀가 어느 새 힘겨운 사랑을 하네요
지나고 나면 이 순간도 잊혀질 거라 그리워하면 너의 사진을 보고
미루는 다음이 아닌 약속을 담아 다음에 다음에 우리
그렇게 오늘을 보내봐요
미루는 다음이 아닌 약속을 담아 다음에 다음에 우리
그렇게 오늘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