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없으니까

연하
영원한 사랑일줄 알았어
나만을 지켜주던 너만은
사랑해 사랑해 속삭이던
니가 어느날 나를 떠나갔네

가지마 가지마 붙잡고 애원하고 불러도
기다려 기다려 소리쳐봐도 소용없어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니가 준 선물 모두 버리고
잊어보려고 애를써봐도
너의 흔적이 남아있어

*있다가 없다가 있다없다가
허전한 내가슴만 울리고
왔다가 가버린 너의 빈자리
온종일 내마음을 울리고있어

뒤돌아보면 너무 행복한
너와의 시간들이 생각나
영원할거라 믿었던 내가
너무나 미련했던 바보였어

가버려 가버려 겉으론 소리질러보지만
있어줘 있어줘 아직도 미련만이 남아

가져가버려 다지워버려
너의 기억을 지우고싶어
구멍난 가슴 채워줄사람
너밖에 해줄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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