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보낸다

합기
앨범 : 너에게 나를 보낸다
등록아이디 : 곧미녀(LHnrz6oizoa)
때마침 내 확신을 가슴에 품어
되삼킨 그 치욕을 되갚지.
두 날개에 모두를 죄 바친 저 하늘의 매 같이,
하나 밖에 없을 내 앞길 (대합기)

여지껏 이 찰나에 계속 펼쳐놓은,
짙다 못해 지독한 내 숨결처럼,
나의 모든 것은 짙은 빛이 되어,
나를 막아선 벽을 박살내어.

나의 하나는 하나가 아닌 그 모두,
힘과 능력 또한 목표가 아닌 도구,
따라서 내 입밖에 집착 또한
간직할수 밖에 없을 그 최고라는 직함,

뭐 귀찮은 것은 비난에 대한 대답,
나에 대한 평가는 그저 네 생각,
여기서 내가 그 진실이 된다면,
누가 두팔들어 내 손을 잡을 텐가.

내가 목놓아 부를 사나이의 노래.
단 하나를 위해 모두를 버린 곡에,
그 모두를 떠 앉고 살수 있었다면
여지껏 갈망따윈 품지 않았어,

내가 누구인지 말하기전에 앞서,
이 낯선 꿈에 내가 불을 지펴놨어.
여기 내일처럼 이제왔지.
그대 만의 나, 바로 대 합기.

나를 보낸다 (이제)
나를 보낸다 (내가 그 위에)
나를 보낸다, (아하)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나를 보낸다 (기꺼이 내가)
나를 보낸다 (아낌없이)
나를 보낸다,(남김없이)
너에게 나를 보낸다.

비쩍마른 사상따윈 집어치워.
대신 확실히 힘을 더 키워,
내겐 기적보다 노력이 더 쉬워.
해서 안된다면 대마초나 더 피워.

대충하다 걸려 끝내 징역살이.
그깟 정신으로 대체 무엇을 하리.
피와 땀 없이는, 그 조차 다 욕심.
헌데 너는 아니라 생각해, 혹시?

지금껏 같지 않은 이유처럼 곁을
기웃거리며 너를 비웃던 같지 않은
애들 같은 짓을 뉘우쳐,
시궁창은 현실이 아닌 네 목적.

이 조차도 알아듣지 못하겠지.
끝내 보일 것은 같지 않은 객기.
바뀌지 않을 테니 그저 계속 해줘,
난 비난 보단 동정을 해줘.

달갑지 않은 비극과 마구 터질 듯한
내 가슴을 쥐고 하늘 끝까지 뛰고 또 뛰어.
이제 난 드디어, 비로소 나의 손에 힘을 쥐어.

지금의 날 있게 했던 그 꿈,
난 버텨가며 지켜가면 그 뿐.
돈 보다 더 좋은 것이 될 존경.
이제 아버지 처럼 나를 섬겨.

나를 보낸다 (내가 기꺼이)
나를 보낸다 (나의 모든 것을)
나를 보낸다, (이게 나의 모습)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난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아낌없이 난 나를 보낸다.

이제 뜨거운 날 붙들어.(붙들어)
집어치워 그 부끄러움, (부끄러움)
세벽녘에 맞이 했던 꿈처럼,
난 네 안에서 더욱 더 크게 부풀어.

기적은 없어 내 피와 땀 없이는,
애초에 타고 난 것 또한 역시.
단 한번도 바란적없지만은
결코 당연하다 여겼던 적 없어.

모두가 될 나의 단 하나의 마음과,
이를 위해 내 모든 힘을 담구어.
이 노래는 날 부정하는 이들에게 삼가.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비는 찬가 (지화자)

내 앞에 한게 따윈 스스럼 없이 나 웃으며,
그저 내 스스로 다 부수어.
모두 그 걸 바랄테니,
내 모든 것을 던져 일제히.

나를 걸어,(허) 지켰던 내 가슴의 격정,
이 것은 이 땅위를 덥쳐,
시대와 겹쳐 있던 내 찰나를 거쳐,
모두의 시선이 닿은 그 한복판에 '쾅' 폭팔해.

오선지 위를 거부했던 내 노랫말과
괴로움 끝에 얻어낸 감각,
내 묵상을 품은 입술이,
그대의 뼛속까지 물들여 깊숙히.

나를 보낸다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내가 너에게)
나를 보낸다, (그래 너에게)
너에게 나를 보낸다. (예!)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난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아낌없이 난 나를 보낸다.

이제 너에게 나를 보낸다,
고개를 들어 나를 보겠나.
모두 줄게 기꺼이.

나의 핏줄, 나의 아버지,
나의 입술, 나의 값어치.
시대를 휩쓸 나의 자부심.

㈕직도 남o†n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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