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운아

김영춘
1.항구도 많더라만 정둘 곳은 못 되더라
이 부두 저 부두에 칠성별을 쳐다보며
젊은 피 쏟을 곳을 젊은 피 쏟을 곳을
아아 라랄랄랄 랄라라랄라
하늘 보고 물어 본다

2.목숨을 버릴라면 사나답게 버릴게다
가슴에 손을 대고 마음더러 물어보자
바다의 풍운아를 바다의 풍운아를
아아 라랄랄랄 랄라라랄라
그 무엇이 울릴쏘냐

3.한떨기 해당화에 지나던 발 멈추고서
못 잊을 옛 추억에 노래하는 마도로스
맹위를 잊었는 양 맹위를 잊었는 양
아아 라랄랄랄 랄라라랄랄
기적소리 사무친다
*1942년 작사:남려성 작곡:손목인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