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탈을 쓴 악마를 보았니.
찬구의 연인 인살 받던 그날밤 네게서 본거야.
가끔씩 둘사이 진도를 묻는척 속으론 몰래 둘사이가
깨지길 바란거야.
헤어졌단 친구 얘기에 니가 더 슬픈듯 울며 달랬지만
순전히 연기였을 뿐이었어.
@이제 나는 알았어 가리워진 니모습 누구보다 우아한 천사
인줄만 알았어 하지만
비밀인걸 다른 사람들 눈엔 여전히 넌 천사로 남고 싶으니
까~
흰양의 탈을 쓴 여우를 보았니.
괜찮은 남자 소갤받던 그날밤 네게서 본거야.
평소엔 아닌데 넌 술에 약한척 그애가 너의 옆자리로
와주길 바란거야.
헤어질땐 고개 숙이며 첨있는 일인것처럼 웃었지만 계산된
연기였을 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