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못 (부제: `26년`) (Vocal By 진구)

드라마틱스
1. 오래전 일이라 숨겨봐도
다 지난 일이라 잊어봐도
나도 몰래 박혀진
녹이 슬어버린 못 하나 뺄 수 없다

모두 다 잊은 듯 살아봐도
세월이 약이라 말해봐도
눈물인지 모르게
흘러버린 아픔 때문에 지우질 못해

*) 혼자 보내야 했던 비겁함에
아파도 뺄 수 없는 못이 박혔다.
따라 갈 수 있다면 갈 수 있다면
너를 따라서 가야만 했다

2. 시간이 갈 수록 선명하다.
놓쳐진 니 손이 따뜻하다.
이 세상도 멈추고
내 심장도 멈춰버렸다 그 날 이후로

*) 혼자 보내야 했던 비겁함에
아파도 뺄 수 없는 못이 박혔다.
따라 갈 수 있다면 갈 수 있다면
너를 따라서 가야만 했다..

bridge) 녹이 슬어서 다 썩어 버려서
독이 되어 퍼져만 간다

**) 못난 내게 주어진 고통이라
아파도 뺄 수 없는 못을 남긴다.
따라 갈 수 있다면 갈 수 있다면

너를 따라서 가야만 했다

너를 위해서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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