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믿지 (Remix)

세이(Say) [솔로]


뜨겁게 안아달라고하지
아니면 모텔을 잡던지
괜히 참한 척 다소곳한 척
술 한 잔에 쓰러지는 여자

뻔하고 뻔한 그 레퍼토리
각본있는 빨간 드라마
어지러워요 머리아파요 쉬었다가요

그럴때 얼씨구나 좋은 남자
목소리 굵게 깔고 귓가에 하는말

오빠믿지 손 하나 까딱 않고 널 지켜줄께
오빠믿지 그러니 걱정말고 눈 좀 붙이렴
오빠믿지 그 말에 담겨있는 수 많은 의미를 알면서
고개숙여 안기네

둘이서 눈맞아서 한다는데
내가 말릴 이윤 없지만
그렇게 오래 굶었었다면
그냥 가게 가서 사먹던지

끝없는 작업에 열중하며
핏발 세워가는 동안에
가장 빛나는 멋진 청춘은
멍들어간다

그래도 좋다는데 어쩌겠어
또다시 습관처럼 내일도 꺼낼 말

오빠믿지 손 하나 까딱 않고 널 지켜줄께
오빠믿지 그러니 걱정말고 눈 좀 붙이렴
오빠믿지 그 말에 담겨있는 수 많은 의미를 알면서
고개숙여 안기네

오빠믿지 오늘밤 책임지고 꽉 안아줄게
오빠믿지 그러니 걱정말고 몸을 맡기렴
오빠믿지 그 말에 담겨있는 진정한 의미는 한 번쯤
엉키자는 얘기지

멈춰버린 시간에
악착같이 즐겨 둘 중 하나 죽도록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