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다 [레드님 신청곡 ☆ ¨ 웃어요(♬)‥]

지창욱
매일 이 거리를 거닐죠
함께 걷던 이 길 혼자 걷고 있네요
그댈 잊으려 한 잠을 청해도
꿈속에서 들려오는 그대의 맑은 목소리

이렇게도 쉽게 내 가슴속에 찾아와
그럴 때면 나의 심장이 멈출 것 같아
아무리 애써도 지울 수가 없는 그대의 사랑이
흘러내린 눈물로 가슴을 채운다

내게 남은 그대 흔적이
어느새 다가와 나를 울게 하네요
그댈 지우려 다른 사람 만나도
점점 더 커져가는 그대를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쉽게 내 가슴속에 찾아와
그럴 때면 나의 심장이 멈출 것 같아
아무리 애써도 지울 수가 없는
그대의 사랑이 흘러내린 눈물로 가슴을 채운다

뒤돌아보면 늘 그랬듯이
난 항상 그 자리에 있어요
그런 바보 같은 사람이니까

이렇게도 자꾸 내 가슴이 더 아파 와
그럴 때면 나의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단 하룰 살아도 잠시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바쳐 그 이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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