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6. 미워요 (Feat. 용준형 Of 비스트)

이루
미워요 사랑을 해서 미워요
애꿎은 눈물만 멍든 내 가슴만
아프고 아파하는데
다 지워요 나 죽을까봐 지워요
못 참을 만큼 다쳐서 가슴에 있는 널
다시 사랑할까봐
아직 좀 이른가봐 널 잊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 그렇다
쓱 하면 잊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네가 마지막에 더 냉정하게
떠나갔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순간 까지도 넌 참 아름다워서
내안에 넌 생각보다 커서
네 빈자리엔 추억이란 상처가 남았어
흉터 로 남지 않길 그저 바라고 있어
말하고 있어 들리지 않게
감추려고 애쓴 맘 들키지 않게
이렇게 비틀비틀 네게 취해
헤매이고 있어
참 미워요 사랑을 해서 미워요
애꿎은 눈물만 멍든 내 가슴만
아프고 아파하는데
다 지워요 나 죽을까봐 지워요
못 참을 만큼 다쳐서 가슴에 있는 널
다시 사랑할까봐
까마득 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듯 해 아직 먼것같네
이제야출발하네 미련이란 돛단배
바람이 차네 둘러봐도
불빛 하나 없네
다 지워요 나 죽을까봐 지워요
못 참을 만큼 다쳐서
가슴에 있는 널 다시 사랑할까봐
하루가 가고 또 다시 하루가 가고
난 너의 빈자리를 찾고 헤매고
바람이 너무 차다
내 맘도 오늘과 같다
이 비에 너를 지운다
참 미워요 사랑을 해서 미워요
애꿎은 눈물만 멍든 내 가슴만
아프고 아파하는데
다 지워요 나 죽을까봐 지워요
못 참을 만큼 다쳐서 가슴에 있는 널
다시 사랑할까봐
그대가 미워요 미칠듯 미워요
죽을만큼 미워서 이렇겐 못 보내요
사랑이 미워요 그대가 미워요
가슴에 있는 너를 또 다시
나 사랑할까봐
그대가 미워요 미칠듯 미워요
죽을만큼 미워서 이렇겐 못 보내요
사랑이 미워요 그대가 미워요
가슴에 있는 너를 또 다시
나 사랑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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