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떠나가는 내마음은
바람인가 잡을 수 없네
저들에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떠나가는 네마음은
구름인가 닿을 수 없네
하늘에 높은 구름처럼
그렇게 떠있네
나도 풍선이 되어
바람따라 갔으면
높이 하늘 높이로
내곁에 갔으면
떠나가는 네마음은 바람인가
잡을 수 없네
저들에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마음 비속에 이렇게 남겨둔체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 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고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곁에 서줄까요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깊이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