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떠보니 나의 하늘이 왜 이런지
낯설어 내 것 같지 않아
해를 보다 어두운 별이 된 너를
난 미안해 힘든 하루
너의 어둠을 따라 눈 감고 싶지만
내게 남겨진 너의 눈빛이 서글퍼
사진을 보던 나는 오오 너 아닌 나를 본다
마치 니가 날 바라보는 것처럼
너의 사랑이 네 사랑이 나를 헤매이다가
나의 두 눈에 젖어 들어 나를 보네
사랑이 내 사랑이 너를 슬퍼하다가
홀로 서성이는 너의 영혼을 느끼네
너는 날 위해 빛을 남기고 갔지만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서글퍼
사진을 보던 나는 오옹 너 아닌 나를 본다
마치 니가 날 바라보는 것처럼
너의 사랑이 네 사랑이 나를 헤매이다가
나의 두 눈에 젖어 들어 나를 보네
사랑이 내 사랑이 너를 슬퍼하다가
내 두눈속에 너를 안고
하늘을 내 하늘을 다시 바라보다가
난 소리없이 슬픈 눈물을 흘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