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의 노래

신치림(信治琳)
여행을 떠나온 지 얼마나 되었을까
매일 아침 잠에서 깰 때면
여긴 어디인가 누워서 생각해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가네

친구도 만나고 좋은 구경도 하고
공부걱정 일 걱정 안하는데
자꾸 생각나는 보고픈 사람들
그리고 우리 집 냉장고
라라라 라라라라 여행이 끝나고 나면
텅빈 배낭 가득 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래

이리로 가볼까 저리로 돌아볼까
이리저리 거리를 헤메다 문득 궁금해져
나는 나의 길을 가는가 내 꿈은 무엇이였나

라라라 라라라라 여행이 끝나고 나면
텅빈 배낭 가득 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래
우리집 냉장고 엄마의 된장찌개 아빠의 김치찌개
솥뚜껑 삼겹살에 친구와 소주한잔
짜장면 짬뽕도 냉면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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