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미워

레아 (Rhea)
죽도록 미워

이제야 나 그댈 잊어가나 봐요
시간이 흘러서 이젠 웃기도 하네요
혼자 먹는 저녁이 익숙해지듯이
이제는 눈물도 더는 흐르지 않죠

그대 없이 안될 나 일줄 알았는데
이제는 웃을 수도 있네요

그래요 겁이 많아서 그래요 혹시나 해서
무뎌진 내 가슴에 그대를 가두죠
그래요 너무 미워서 우연히 그댈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할래요 눈물자국 들키기 싫어

더 이상 그대 생각에 우는 일도
그대의 전화도 이젠 바라지 않죠
아니라고 다시 내게 돌아온다고
그 흔한 미련도 난 없어요

그래요 겁이 많아서 그래요 혹시나 해서
무뎌진 내 가슴에 그대를 가두죠
그래요 너무 미워서 우연히 그댈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할래요 눈물자국 들키기 싫어

가슴찢어질듯 아프다고 목이 터질듯이 불러봐도
매일 기도하며 애써 달래봐도 볼수없는 그대잖아

그래요 이런여자라 그래요 못된여자라
그리워도 자꾸만 그댈 미워하죠
그래요 속이좁아서 그래요 이것밖에 안되서
떠나간 그대가 행복해지는게 난 싫어

떠난 니가 죽도록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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