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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ø
그리움은 언제나 내곁에만 머물고
가래도 듣지 않는데 아무런 말없이 그저 함께
저 빗물은 오늘도 내 곁에만 머물고
가래도 듣지 않는데 죄책감도 없이 그저
바람이 이끄는데로 사랑의 시작은 이별의 시작은
날 어디로 데려갈까 몸을 맡긴 체 그저 니가 이끄는데로 할뿐야..
날 데려가 그리움이 닿지 않는 곳에
빗물도 닻지 않는 곳 아무런 말없이 그저
널 보낸다 손끝도 닻지 않는 곳으로
낯설은 그림자 되어 차라리 숨어서 빛을 본다.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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