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봄 비가 내리던 어느날
우연히 그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이별후 다시 만난날
낯설기만 하던 너의 표정
바라만 봐도 예뻤던 모습
세월과 함께 많이 변했더라
어색한 인사를 하고
서로의 안부만 물었었지
어떻게 만난자린데 이제는
아무리 너를 쳐다봐도
예전 모습 없는데
너의 향기는
세월이 변해도 그대로더라
너의 향기는
심장이 먼저 알고서야
너란걸 알겠더라
조심히 말을 하려고
서로의 눈치만 보았었지
어떻게 만난자린데 이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아무말 못하는데
너의 향기는
세월이 변해도 그대로더라
너의 향기는
심장이 먼저 알고서야
너란걸 그땐 알았어 난
우리추억을 간직하려고
그리웠다고 말을 하지 않았어
너의 향기는
세월이 변해도 그대로 더라
너의 향기는
심장이 먼저 알고서야
너란걸 알겠더라
너란걸 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