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커
등록아이디 : 2x1st(exist)
망설이던 난 바보다 바보다 아직 너를 담아둔 채%D
혼자 걷는 난 느리다 느리다 느린 걸음 그 어디로 가려 했는지%D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D
안아 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D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D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D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D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너에게%D

잊어가는 건 더디다 더디다 아직 내겐 가혹한 일%D
나는 아직도 모자르다 모자르다 그리움 그리 쉽게 참지 못하니%D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D
안아 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D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D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D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D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너에게%D

말할 수 없는 얘기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D
닿을 수 없는 손길 차마 만질 수가 없었다%D
너와 나는 어쩜 그리 다른 꿈을 꾸었는지%D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간 지워지지 않을 향기에%D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D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너에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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