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스무살에 종부가 되어%D
육백년 내려 온 종가집 예법따라%D
조상님께 누가될까 이가문에 폐가될까%D
숙명처럼 살아온 종부의 길 이%D
하늘이 내맘알고 땅이나 알 지%D
이가슴 태운속을 그누가 아리요%D
간 ~ 주 ~ 중%D
몸가 짐 언행하나 조심하 면 서%D
꽃처럼 곱던얼굴 백발이 다 되도록%D
외로워도 말못하고 괴로워도 참아내며%D
오직한길 지켜온 종부의 길 이%D
하늘이 내맘알고 땅이나 알 지%D
한많은 그사연을 그구가 아리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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