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에 솔직한 내 자신이 너무도 좋아. %D
원치않는 말 같은 걸 쉽게 내뱉은 내가 싫어져. %D
이런 날 보며 한참 한숨지면 너무너무 답답해. %D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욕심도 갖는 모습이 내겐 너무도 좋아. %D
삶에 대한 생각들은 모두 망상이란 것이 내가 싫어져. %D
2. 지하실에서 %D
시들어가고 노랗게 물든 %D
(이름도 모르는 꽃들을 보며) %D
나와 동떨어지지 않은 느낌을 받았지. %D
(이름도 모르는 꽃들을 보며) %D
내가 꽃에 물도 주고 햇빛도 주고 싶지만 %D
(그냥 귀챦아 귀챦은 오후에) %D
오랫동안 만났던 사람들 %D
보고싶은 친구들도 많지만 %D
난 이렇게 잊고 있어. %D
너무나 보고싶은 그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