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기억하면서 모두 잊은것처럼
나를 속이고 또 거짓말을 하네요
그대 없는 곳에서 그대 있는 것처럼
낮은 소리로 또 혼잣말을 하네요.
아무리 밀어내도 그댄 내게 사랑이니까
* 세상에 내가 가장 안 되는 일은
다른 사랑하는 그댈 보는 일이라
혹시 그댈 보내줄 날이 온다 해도
나의 사랑 항상 그대이길 바래요
참아보려 했는데 참아야만 했는데
이내 가슴은 또 그대만 찾아
아무리 비워내도 사랑은 또 다시 차올라
* 반복
숨기려고 할수록 잊으려 할수록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라
나는 그대를 잊을 수 없어
세상에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젖은 그대 사진 보며 혼잣말하기
오늘 하룰 보내고 다가올 내일은
그대 다시 돌아올 날이길 바래요
꿈에서라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