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산타령 (자진모리)

함경도 민요

신고산이 우루 루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 잠못드는 큰 애기는 반 못짐만 싼 다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 랑 아 삼수갑산 머루 다래는 얼크러 설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임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 질거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 랑 아

가을 바람 소슬하니 낙옆이 우수수지고요 풀벌레는 울고 울어 이내 심사를 달래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 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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