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길 (중모리)
Unknown
흰 고개 검은 고개 목마른 고개넘어 팍팍한 서울길 몸 팔러간다
언제야 돌아오리만 언제야 돌아오리란 댕기풀 안스러운 약속도 없는 고개
팍팍한 서울길 몸 팔러간다 모질고 모진 세상에 살아도 밤이면 꿈꾸다 돌아
올 것을 하늘도 시름겨운 목마른 고개넘어 팍팍한 서울길 몸 팔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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