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야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나에겐 우리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이제는 끝났다는 것이
그 아픈 사실이 힘들구나 함께한 그 많은 웃음과 또 함께 흘렸던
많은 눈물들이 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줄 큰힘이 될꺼야
우리가 처음 만난 그 날이 눈 앞에 선한데 이별을 말하고 있는걸
도무지 믿을 수가 없구나 언젠가 세월이 흘러서 헤어진 우리가
다시 만나다면 맘 속 깊이 간직했었던 우리의 얘기를 또 나누자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