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를 알았나요
그댄 눈을 감아도 보이나요
나의 서툰 조심스런 변명
그건 사랑이라는 이름
그댄 내가 필요할 것 같아 그냥 여기.. 여기 와있죠
보고픈 것 느낄 수 있는 것 이건 어쩜 사치인지도
어려운 대답은 말아요
이젠 그만 웃어요
잠시만 손을 모아 봐요
서로 가장 가까운 가슴에
바로 여기 우리 빈자릴 채울 짙은 자국이 남겨질 곳
그댄 내가 필요할 것 같아 그냥 여기.. 여기 와있죠
보고픈 것 느낄 수 있는 것 이건 어쩜 사치인가요
어려운 대답은 말아요
이젠 내게 웃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