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고 이젠 너를
사랑한다고 내게 말을
스물다섯 사랑의 기쁨
슬픔과의 경계선
넘어섰다 생각했던 진실은
내 맘속에 자리잡고 있었어
날 가로막고 있었던 꿈과 목표
돈과 삶의 역겨운 연장선
버텨온 시간도 흐르고 흘러 지난날
부르고 불렀던 노랫말속 비극의
주인공 처럼 부르트고 갈라진 입술
부르르 떨고있던 모습 구르고
굴러봤자 구름위로
갈 수 없는 삶인 걸
모든게 지난 날 추억이 될꺼라지만
난 지금 미치겠어 너 땜에 다쳐
계속 사랑이란걸 하면 할 수록
모르겠어 난 원래 단순하고
이기적인 남자라서
널 잡고싶은데 널 보내주는게
예쁜 추억으로 만들어 주는 최선같아
겨울 바다 위 치는 시린 파도같이
파란 멍자국만
니 가슴에 남기는 나란 남자
보고싶다고 이제
너를 불러보아도 너는 없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늘 보고
소리치며 나는 또 울어
뜨거운 태양을 가슴에 품은 여자
차가운 달빛으로 살아가는 남자
아침 이슬처럼 때론 밤하늘의
별처럼 반대편에 서있어도
늘 행복했었잖아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직
내 맘을 보여주지 못했어
참 바보같이
이젠 다 말할래 내 작은 마음까지
사랑한단 말도
간단한 문자와 전화 한통
다 니가 바란 작은 관심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살아가는 전부가 너라고
이제 다 말하고싶어
모두가 부러워 하고 다신
당신 두 눈에 눈물은 흐르지 않게
마지막까지 자신있게
너만을 위해 살아볼게
쉽게 말할게 나 지금 니가 필요해
너 없는 하루를 버틸 자신이 없어
이젠 더 잘할게 작은 관심과 표현
내 심장이 멈춰도
오직 너만을 사랑할게
보고싶다고 이제
너를 불러보아도 너는 없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늘 보고
소리치며 나는 또 울어
니 생각에 오늘도 지쳐
잠들기를 반복해
울다 웃다 울고 울어
이 바보같은 나를 용서해
하늘 어딘가에서
너는 날 보고 있니 너도 혹시
나처럼 아파하며 울고 있니
너 만큼은 울지마 제발
하늘 어딘가에서
너는 날 보고 있니 너도 혹시
나처럼 아파하며 울고 있니
너 만큼은 울지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