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말 할 수가 있어요
그대와 나 하나라고
처음과 마지막이 동일한
그런 사랑 주신 그대
이젠 그대롸 마지막 키스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사랑하기만 하면 다 될 줄 알았건만
우리만의 욕심인걸
자신 있게 말 할 수가 있어요
그대 떠난 난 내가 아니라고
힘이들 때 곁에만 있어줘도
든든하던 그대인데
이젠 그대의 모습만 떠올려도
자꾸 눈물이 흘러요
사랑하기 때문에
무서울 게 없었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하지만 이것이 완전한
끝이 아닌걸 알기에
자신 있게 말 할 수가 있어요
상처 뿐인 내 영혼도
언젠가는 지금을 생각하며
웃을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