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잠 들듯이 너에게 빠져 버렸어 어느새 내 두 눈은 니 모습만 쫓고 있어
무거운 눈꺼풀을 감아 버리는 것처럼 너에게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치 둥근 달처럼 니가 웃는 모습만 계속 나를 쫓아와
저 달처럼 넌 나만 쫓아오는게 아닌데 그런 생각에 한 없이 슬퍼져 버려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
그렇게 환하게 날 보면서 웃지마 자꾸 나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잖아
그래 어떻게 너를 싫어할 수 있겠어 모르는 척 한번만 더 속아 줄 까봐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쉽게 빠지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