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경..애독
내가 널 안아줄 때 알았지
두려운 기억들이 오는 걸
그래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그저 숨만 쉬었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
자신 없으면 가지 말라고
이 세상 낯 설은 하늘 아래서
지쳐 헤메지 말고
.
.
이제는 네게 말할 수 있지
지금껏 용서하지 못한 건
지나친 사랑의 기대였었지
네게 너무 미안해
이제는 네게 말할 수 있지
지금껏 용서하지 못한 건
지나친 사랑의 기대였었지
네게 너무 미안해
안녕 잘가 부디 다시 돌아와
안녕 나를 잊지마
부디 날 잊지 말아 줘
그래 나도 알아
네게 잘해준 게 하나 없어
다시 만날 기대는 하지 않겠어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