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달빛 같은 사람아
그리움에 취해 웃는다
기억 저편에 내버려둔 소중했던 날들
이 밤 다시 그려 본다
어느새 고인 내 눈물은
그대를 버려도 버려지지 않아
달빛에 답을 청하고
눈물에 밤을 지새고
그대는 바람 타고 멀리
아득히 사라져가
이젠 떠나라 널 욕하고 되돌아선 나지만
이 밤 다시 기억 나네
어느새 고인 내 눈물은
나 그대를 지워도 지워지지 않아
달빛은 나를 감싸고
눈물은 나를 재우고
그대는 바람 타고 멀리
아득히 사라져가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