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기에
채은옥
등록자 : 천국보다낯선
슬픔이 보일까봐
눈을 감았지 눈물이 흐를까봐 얼굴 가렸지
사랑했기에 사랑했기에
바보처럼 보내드렸지
세월이 흘러가고 흘러가면은
아픔도 잊는다고 하던 그 말씀
사랑이 한 순간에 꿈인것도
당신이 떠난 후에 알았습니다
떨리는 이 가슴을 홀로 달래며
눈물을 삼키면서 보냈지만은
사랑했기에 사랑했기에
미워할 수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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