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으면 아득하게 떠오르는 기억들 잊혀지지 않는 너와의 추억
사랑이란 이름 안에 함께였었던 지난 날들이 이젠 사라지네
오늘밤도 한숨 속에 잠을 청해 보지만 귓가에 맴도는 쓸쓸한 목소리
아무 일도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 나에겐 너의 생각뿐
* 조금만 천천히 떠나 줄 수 없겠니 아무것도 남김없이 지워질 텐데
그래도 가끔은 돌아봐 줄 수 있니 스쳐가는 꿈에서라도
잘 가라고 했던 말도 모두 거짓이었어 이미 내게 남은 건 하나도 없어
변한 것은 사랑일 뿐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너만 떠올라
* REPEAT
어떻게 해야 해 아직 너의 사진만 바라보고 바라봐도 넌 떠났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지겠지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가슴속에 묻어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