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를타고간사람

김 철민
등록자 : 카스톡스
**  목마를 타고 간 사람  **

목마을 타고간 나의 사랑은
바람이 되어 버렸나
홀로된 방 마다 내 빈 방엔
추억을 채우고 가네
빗속을 거니는 나의 발갈은
짚시가 되어 버렸나
어둡고 초라한 내 모습은
그날을 찾아 헤메네

그대 외로운 목마를 타고
계절따라 가야 했나요
나는 이 밤도 시인이 되어
그 날을 노래 하는데
아~허공에 눈물 뿌리며
날아간 나의 목 마여
이제는 지워야 겠지
목마를 타고 간 사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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