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혜 - 한사람>
너만 모르게 너만 모르게
니 이름을 몰래 부르고
너만 모르게 너만 모르게
니 사진을 몰래 훔쳐봐
그래 내가 하는일이 그렇지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나란 여잔 정말 나란 여잔
정말 어쩔 수 없나봐
한사람밖에 모르는 바보라
한사람밖에 모르는 여자라
때론 촌스럽고 너무 미련해도
정말 너밖에 난 몰라
한사람밖에 모르는 여자야
한사람밖에 모르는 내가 바본가봐
널 잡지도 못해 이렇게
아파하고 아파하는 나야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니 얼굴만 계속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니 소식이 자꾸 궁금해
그래 내가 하는일이 그렇지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나란 여잔 정말 나란 여잔
정말 어쩔 수 없나봐
죽어도 못 잊을 사람이
바로 너라면 돌아오겠니
죽어도 못 버릴 못난 내 사랑
제발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