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김혜연
등록자 : 김 다영
내 가난한 가슴 한 조각으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할 수 없다면

난 지금 이대로 그대 곁에 머무는 사람이되어

그대의 어둠 밝혀 주는 촛불이 되리라

그대 가슴 조이며 긴 날을 슬퍼할 때면

진실 하나로 위로가 되어 주며

그대 환하게 밝혀 주는 불꽃 되리라

나 가난하기에 차마 그대를 사랑할 수없을때

차가운 거리를 쓸쓸히 걸으며

꿈꾸어 보는 소망일 뿐

오늘도 그대는 나의 바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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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슴 조이며 긴 날을 슬퍼할 때면

진실 하나로 위로가 되어 주며

그대 환하게 밝혀 주는 불꽃 되리라

나 가난하기에 차마 그대를 사랑할수없을 때

차가운 거리를 쓸쓸히 걸으며

꿈꾸어 보는 소망일 뿐

오늘도 그대는 나의 바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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