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오시려나 물길 따라 가신 님
물결만 출렁이는 달 빛 속에 흘러 가는데
이제나 오시려나 손 흔들며 떠나 가신 길..
산등성이 우두커니 구름 걸려 가는 길..
보고 싶던 마음도 그리웠던 기억도
날아가는 저 기러기는
내 님 소식 알고 있을지..
그대는 내 맘 아는지 떠나가신 그대여
자꾸 깊어져만 가는 그리움의 무게여
그대는 내 맘 아는지 무심하신 그대여
자꾸만 그리워지는 그대여
내 님 이시여..
보고 싶던 마음도 그리웠던 기억도
날아가는 저 기러기는
내 님 소식 알고 있을지...
돌이킬 수 없기에 아름다운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