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작사·작곡
1.나의 뺨을 스치던 너의 길던 머리카락
웃으며 다가오던 너의 입맞춤
『너는 다정스런 친구
단 하나의 연인
때로는 어미니였지
부드러운 너의 눈길
안타까운 눈물 잊을 수 없어
아주 오랜 후에야 알 수 있었지
너 역시 많이 아파했었다는 걸
커져만가는 상처를 감추며 날 지켜주던 너
얼마나 나는 너의 여린 마음을
아프게 외면하며 돌아섰는지
차가운 나의 말들이 이제는 나에게 돌아오네』
2.내게 받은 상처를 아직 아파하고 있을까
잊혀져 있길 바래 나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