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싶은 말

김규민
등록아이디 : 첼로(xxx2erxx)
 

나즈막한 빗소리에
어느새 난 잠이 들었나 봐

습기 찬 내 방 창가엔
나의 마음처럼 땅거미 지고

창문 사이 숨은 불빛
어렴풋 너의 사진 비출 때

손가락 하나도 나는
움직일 수 없는 무기력만이

후회 없이 사랑했기에
네가 준 아픔 달게 받지만

묻고 싶은 말이 있지
언제쯤에 그대는

내 기억을
떠나갈 거냐고

창문 사이 숨은 불빛
어렴풋 너의 사진 비출 때

손가락 하나도 나는
움직일 수 없는 무기력만이

후회 없이 사랑했기에
네가 준 아픔 달게 받지만

묻고 싶은 말이 있지
언제쯤에 그대는

내 기억을
떠나갈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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