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희..향수
집으로 돌아가는 길
거리엔 수많은 사람들
빛 방울 속 불 빛 속으로
잊혀져가요 아무렇지 않게
난 좋은 걸 까요 슬픈 걸 까요
발걸음을 재촉 해 알 수 없는
이 맘 지우죠
아프지만 아프지만
언젠가는 또 그런 날 오겠죠
내 기억 속에 기억 속으로 가는 중이죠
아주 잠시 동안 그대로
눈감고 기다리다
곁에 잠든 그대 속 나에게
.
.
아직도 꿈을 꾸는지
눈뜨면 그대가 보여서
또 어둠이 가득 채워진
텅 빈 방안에 웅크린 채로
난 시들어 가요 울고 있어요
두 뺨에 흘러내린
눈물이 날 위로 하네요
아프지만 아프지만
언젠가는 또 그런 날 오겠죠
내 기억속에 기억 속으로 가는 중이죠
아주 잠시 동안 그대로
눈감고 기다리다
곁에 잠든 그대 속 나에게
시간, 우리
그때는 답이 없었고
아무리 채우려 해도 자꾸만 세어나갔죠
멀어지고 멀어지는 행복 속에서
난 그댈 잡고 싶었어 또 찾고 싶었어
그리워도 볼 수 없고
날 위해 그려준 그 미소도
흐릿하게 보여
내 기억 속에 기억 속에서
떠나고 있죠
아주 잠시 동안 그대와
안아주고 입맞추고
미소 지을 수 있던 내게서
추억 속에서 가요
소유할 수 없는 ㅅr랑ㅇlㄱl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