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이선정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이 세상에서 혼자 되는 건 두렵지 않아
알 수도 없고 알려 하지도 않아 부끄럼 없는 사람들
병들어 가는 파랑새를 봐 어떡하면 좋아

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만 같은데
어느새 이제 난 벙어리가 된 것 같은데

쓰러져가는 우리들 마음 돌릴 순 없겠지
알 수도 없고 알려 하지도 않아 부끄럼 없는 사람들
모두 똑똑해 그게 문젠 걸 아무도 모르니

나 이제 지치고 멍들어버린 가슴
꿈은 메마르고 타인 속에 갇혀 버렸지

부탁이 있어 하늘아 구름아 나를 돌려줘
내 어린 시절 철없던 그 시절 그게 내가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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