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박경민
1.
둥지떠난 가엾은 몸 밤낮으로 헤메이다
망향대에 자주올라 먼 하늘 그리다가
청령포에 잠들었나 대웅전 목탁소리
내 가슴을 울리는구나 달빛어린 야생화
한 숨에 흔들리고 원한에 시들어
물안개 핀다

2
둥지떠난 가엾은 몸 밤낮으로 헤메이다.
망향대에 자주 올라 먼 하늘 그리다가
청령포에 잠들었나.숲곡도 물 소리도
내 가슴을 적시는구나 달빛어린 야생화
한 숨에 흔들리고 원한에 시들어
물안개 핀다
원한에 시슬어 물안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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