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 더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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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아이디 : 용경(ssammul5)
풀잎 끝에 맺혀진 이슬방울 같이
이 세상의 모든 것 덧없이 지나네
꽃들 피어 시들고 사람은 무덤에
변치 않을 분 홀로 천주뿐이로다.

출렁이는 바다의 물결 파도 같이
한결같지 못함은 사람의 맘이네
어젯날의 우정도 변할 수 있으니
변치 않을 분 홀로 천주뿐이로다.

비바람을 비웃는 바윗돌과같이
주님사랑 힘차게 지키어 나가세
우리영혼 보배는 오직 그뿐이니
흠숭하올분 홀로 천주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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