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어둠이 내린 거리에 불빛 가득히
견디기 힘든 슬픔만 흐르네
내 마음은 오직 너를 향한
그리움 가득하지만
이젠 아무 소용이 없기에 난 슬퍼
우리 사랑하던 순간에도
넌 늘 혼자일뿐이였어
너의 그 고독을 나누려고 했는데
왜 가버렸나
아무것도 내 것이지 않은 이 하늘아래
말없이 아픈 가슴으로 살다
난 떠나려 하네
내가 두려운 건 나 떠난 뒤에
외로움이 힘들어 할 너
다른 누군가의 품에서만이라도
진정 행복해
아무것도 내 것이지 않은 이 하늘아래
말없이 아픈 가슴으로 살다
난 떠나려 하네
빈 어둠의 별빛 속으로
내 울음만 적시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