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

탁재훈

모든 이별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우리사이도 특별하지는 않았어 이제 알았으니 그만해
내가 싫다면 나도 더이상 널 붙잡을 이유없어 나도 헤어질 생각했어
다만 내가 그 순간을 놓쳤을 뿐야
미안해 하지는 마 나 혼자 남겨두고 서둘러 나간 까페에
난 마지막 손님이 되어 눈 내리는거리의 연인들을 바라보다 지난 우리 모습 다가와 흘러 내리는 눈물 걱정마
미련없이 잊어 주겠어 널위해 그정도는 해줄 수 있어
싫은건 이유없다 말하는 네게 더이상 남아있는 사랑은 없어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자나간 사랑의 이름을 물어와도 널 기억하긴 싫어
널 잡지 못했던건 나의 성격일뿐이지 내사랑이 작아선 아냐 내맘이 아플거란 심한 착각은 하지마
눈물은 기쁠때도 흘러내릴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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