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 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 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 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부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