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
한희정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기억은 왜곡의 가지들로 나뉘고
진실은 저 멀리 오해들의 숲으로
하지 않았다 하는 것은 하는 것,
했다 한 것은 하지 않은 것이 되었네
입술 바깥에는 수만 개의 파형들
믿고 싶고 묻고 싶은 것을 고를 뿐
하지 않았다 하는 것은 하는 것,
했다 한 것은 하지 않은 것이 되었네
기억에서 기억으로 가는 길과
입술에서 입술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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