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김동욱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난 그대가 내곁에 없다면 하루도 숨을 쉬지 못해
어떻게 해야만 그대 잡을 수가 있는걸까
난 그대가 내곁에 없다면 모든걸 다 잊고 말꺼야
혼자가 두려워 잠이 들지 못한 아이처럼..

무슨말을 하는거야? 커피조차 식지도 않았어
너의 얘기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나는 아직 해준게 없어

뭐가 그리 힘들었니? 왜 그렇게 울고만 있니
그저 습관이란게 몸에 베인것 처럼 조금만 참아보고
쉽게 잊어보기로 해

난 그대가 내곁에 없다면 하루도 숨을 쉬지 못해
어떻게 해야만 그대 잡을 수가 있는걸까

난 그대가 내곁에 없다면 모든걸 다 잊고 말꺼야
혼자가 두려워 잠이 들지 못한 아이처럼

아무것도,아무말도,아무일도 아닌거잖아
우리 함께한 시간 서로 사랑했음을 기억해 주기로 해

조금만 더 미안하다는 말을 아껴 좀 더 슬퍼지지 않게
내가 조금 먼저 뒤돌아갈게 너라도 조금 더 이별이 쉽잖아

이밤이 지나고 난 뒤에 한번 더 노력은 더 해볼게
어디를 걷는건지 조차  모르는 바보지만
나 그대의 앞길을 비추는 달빛이 되게 해주소서
외로운 먼길을 걸어 그대 모습 잊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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